베트남 푸꾸옥 맛집 Oyster Dining & Beach Bar JW 메리어트 근처맛집

푸꾸옥 아침이 밝았어요. 밤새 비가 내리고 일어나 보니 무지개가 딱! 너무 이뻐서 아이들이랑 한참 보고 있었습니다. 역시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가 없네요. 오늘도 열심히 아이들과 수영을 하고 저녁에 JW 메리어트 호텔 옆 바닷가 식당인 Oyster Dining & Beach Bar 해산물 식당에 다녀왔어요.

위치

Oyster Dining & Beach Bar · PJ + R88, 22, Bãi Khem, Phú Quốc, Kiên Giang 91000 베트남

JW 메리어트 호텔 Chemistry Bar에서 바닷가 해변으로 걸어서는 약 250~300m 정도(사진 초록색 라인) 돼요. 저희는 수영을 열심히 하고 푸꾸옥 시간으로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7시)에 저녁 먹으러 갈려고 하니 아이들이 힘들어서 그랩 불러서 갔어요. $2 정도 나왔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면 구글 지도거리 하면 파란색으로 나오는데요 가다가 빨간색으로 가면 질러가는 거예요. 숙소로 돌아올 때도 피곤하다고 그랩 불러서 숙소에 도착해서 buggy(골프카트) 타고 숙소로 편하게 이동했어요.

클릭시 구글맵 이동

도착 (실내사진)

마침 비도 살짝와서 그랩(약 $2) 타고 아주 편하게 이동했어요. 길도 너무 이쁘게 해 놓아서 기대하면서 입장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이쁘게 잘해놓았어요. 평일날 여행 와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휴양지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실내는 대부분 나무로 인테리어를 해놓았어요. 들어오면 좌측 편에는 바 자리가 있고 오른편에는 넓은 공간에 4-6인석 자리들이 있습니다.

오른쪽 벽에 보면 라이브 공연할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 푸꾸옥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 시기가 되면 핫플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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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바닷가 자리

음식을 주문하고 잠시 식당도 구경할겸 밖에 나가봤어요. 비가 살짝 온다음이라 그런지 운치가 더 있었어요. 근데 바닷가에 사람들이 상관없이 물놀이하고 있더군요 ㅎㅎ 날씨 좋은 날에는 밖에 앉아서 식사를 해도 좋을 거 같아요.

모래도 보면 돌하나 없이 아주 깨끗하고 아들은 바로 모래로 장난 시작 ㅎㅎ 해변가에 수영하면서 식사할 수 있게 테이블 좌석이 있어서 JW 메리어트 호텔 이외에 주위에 숙박하시는 분들은 편하게 자리 잡으시고 음식이나 음료 시켜서 자리 잡으시 바다 즐기시면 됩니다! 

메뉴

제일 기대하는 음식! 그럼 메뉴판을 한번 볼까요? 생각보다 베트남에서 놀란부분이 있다면 QR 코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어요. 핸드폰으로 QR코드로 들어가시면 사진 메뉴를 보실 수 있어요. 메뉴판도 따로 있어서 보기 쉽게 아래 큰 사진 파일로 올려놓았어요. 

메뉴(큰사진).zip

1.51MB

 

음식 사진

베트남에 왔으니 우선 Tiger 맥주로 시원하게 한잔 시작하며 와이프는 칵테일, 아이들은 오랜지 주스, 사이다를 주문했어요. 참고로 2-5pm Buy1 Get1 이벤트 하고 있어서 음료 하나 주문하시면 똑같은 음료 1개 무료로 준답니다. 근데 저희는 같은 가격에 다른 것을 하나 주는 줄 알고 여러 개 시켰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그래서 아래 오른쪽 사진만큼 한번 더 받았어요. ㅋㅋ

Tiger(85,000동),  Orange Juice(70,000동), Tropical Calling Mocktail(150,000동), Lavie Premium(55,000동) Lemon Soda(70,000동)

1+1 이벤트 중이라 잘 선택해서 주문해야 하는데... 일단 다시켰습니다. 이중에서도 Lemon Soda는 별로였어요. Sprite인 줄 알고 시켰는데... 참고하세요!

Fresh Oyster's Phu Quoc(255,000동)

Fresh Oyster 5개에 25.5만동 한화로 약 13,600원 정도 하네요. 베트남 생각하면 가격은 나가는 편이지만 정말 비린내도 안 나고 싱싱했어요. 다음에 가도 한번 더 시켜 먹을 거 같아요. 제가 한국 굴은 잘 안 맞아요 특유의 향이 좀 거슬린다고 해야 하나... 해외에서 먹는 굴은 비린내가 없어서 너무 좋아합니다!

Seafood Platter (690,000동)

오늘의 메인음식 Seafood Platter (690,000동) 한화 약 37,000원. 아래 사진 처럼 구성은 Tiger shrimp, soft shell crab, squid, mussels, scallops, corn, potatoes, bread입니다. 다양한 해산물들이 나오는데요.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베트남은 Tip 문화가 따로 없지만 Service Charge가 자동으로 5% 붙기 때문에 부담이 없습니다. 

먹다 보니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게 별로 없을 거 같아서 BBQ Port Ribs (330,000동) 한화 약 17,600원 주문했습니다. 육질이 너무 부드럽고 좋았어요. 아이들도 생각보다 잘 먹어서 흐뭇했습니다. 근데 생각해 보니 음식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고 나니 배가 너무 불렀어요...

BBQ Pork Ribs (330,000동)

영수증

음식을 다 먹고 받은 영수증이에요. Service Charge 5%까지 포함해서 전체금액 1,790,250동 (한화 약95,600원) 지불했습니다. 베트남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비싼 금액이긴 하지만 저희는 여행 왔으니 현지 음식을 다 먹어보는 여행을 추구합니다. 

내 생각

저희 가족은 성인2명,아들 7살, 딸 5살이라서 생각보다 음식 주문량은 많았는데요. 다음에 가면 이 정도까지는 안 나올 거 같아요. 특히 5-7pm에 음료 1+1 이벤트를 하기 때문에 잘 주문하면 가격 5만 원 정도에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시 반쯤 도착해서 식당에서 나올 때 시간 보니깐 6시 20분 정도였어요. 배가 많이 불러서 아이들이랑 해변가로 걸으면서 소화시키며 갈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피곤해하더라고요. 6시 20분이면 한국시간으로 8시 20분이니... 당연하겠죠. 저희는 좀 일찍 자는 편이기도 하고 오늘 하루 종일 수영장에서 놀아서 피곤했을 거니깐요. JW 메리어트 푸꾸옥에 숙박하시는 분들이나 근처 오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하셔서 휴양지 느낌 제대로 받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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