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 스파 무사히 잘 도착해서 체크인도 완료! 이제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벌써부터 신난 아이들과 수영장으로 직행했습니다! 아이들이 5살 딸, 7살 아들이어서 아직 수영을 배우는 단계라 큰 수영장에서는 무료로 나누어 주는 구명조끼를 입고 Whirlpool에서 놀고 조끼 없이는 Kid's Pool에서 보냈어요.
위치
우선 지도를 보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할게요. 저희 숙소는 7번 Department of Conchology & Botany이고 바로 앞에 29번 Shell Pool이 있습니다. 제일 넓은 수영장은 큰 빨간색 동그라미인 28, 31번 수영장이고 연결이 되어 있어서 한 수영장이라고 보시면 돼요. 31번 쪽은 좀 더 깊어요. 183cm 성인이 들어가면 어깨 정도 물이 깊이고 28번 쪽은 가슴 부위 정도 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는 아이들이랑 편하게 놀기 위해 바로 옆에 있는 32번 Kid's Pool에서 대부분을 놀았어요.
좀 더 보기 쉽게 드론 이미지로 보여 드릴게요!
Kids Pool
이제 모든 준비는 끝 JW 메리어트에서 즐기기! 사진들을 한국에 와서 다시 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 바로 저희는 수영복 입고 키즈풀로 갔습니다. 날씨는 너무 좋고 온도는 더워요... 탈 수 있으니 선블록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수영장 입구에 직원들이 상주해 있는데 그곳에서 물과 비치타월(따듯함)을 무료로 배치해 놨어요. 필요한 만큼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첫날부터 수영장에서 2-3시간 있었던 거 같아요. 놀다가 힘들어서 숙소도 들어가자고 했고 바로 옆에 씻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연 친화적인지 몰라도 가는 길에 달팽이를 발견했는데 아들손이랑 비교해도 크더라고요.
Sand & Whirl Pool (큰 수영장)
이곳은 큰 수영장인데 사진으로만 봐서 사람들이 정말 없죠?! 정말 전용 풀장처럼 사용했습니다. 키즈풀 바로 옆에 붙어 있고 정말 넓어요! 근데 가끔 Life Guard가 없기 때문에 아이들한테서 눈 떼면 큰일 납니다. 저희는 키즈풀에서 놀다가 큰 수영장에서 놀다가 왔다 갔다 하면서 놀았어요!
여행 준비물
정말 이번 여행은 다른 블로그 글 그리고 푸꾸옥고스트 글들을 참고하면서 맘먹고 준비를 했습니다. ESTJ의 힘인가요. 준비하고 맘도 편하고 가서 정말 잘 휴양하고 왔어요! 수영장에서 물놀이할 생각을 하면서 한국에서 사전에 미리 구매한 구매 물품들입니다.
- 고프로 히어로 12 블랙 액션캠: 이번에 정말 제대로 찍어 보자 하고 큰맘 먹고 구입했고 잘 사용했어요. 방수팩도 준비해서 수영장에서 정말 많이 찍고 아이들도 알아서 잘 찍었습니다. 영상 정리해야 하는데 아직 손도 못 대고 있어요.. 이런 거 보면 유투버들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 아동용 돌핀 풀페이스 스노클링 마스크: 호텔은 그냥 일반적인 고글 & 마우스피스 따로 되어 있는 거 빌려줍니다.)
- 써니워터 무지개 매트 튜브: 정말 잘 가지고 놀았어요. 애들용으로 가져갔는데 저희가 더 많이 사용했어요 ㅎ
- 스마트폰 방수팩: 수영장에서 꼭 필요한 방수팩이죠.
- 대일밴드 아쿠아뉴 방수밴드: 아이들이 혹시나 다칠까 봐 챙겼는데 결국 사용했습니다. 안 가져갔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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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같지만 일단 필요한 것들과 중요한 것들만 보여드렸고, 선크림은 개인취향에 따라 틀리니 꼭 준비하세요! 참고로 베트남이 날씨가 덥고 해도 쨍쨍해서 선크림이 국내 제품보다 더 좋다고 해요. 현지에서 구입하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전 원래 래시가드 안 입는데 와이프가 입으라고 해서 입어서 이번여행은 하나도 안 탔어요.
Pizza & Calamari 주문하기
저희 아이들이 피자 킬러예요. 맨날 꿀피자를 찾죠... 역시 이곳에서도 피자를 주문했어요. 직원분들한테 주문을 하면 호텔 안에 있는 Red Rum 식당에서 수영장 자리까지 가져다줍니다. 이곳에서 숙박하면서 피자는 3번 정도 먹은 거 같아요. 맛있더라고요... 저희는 마르게리따 피자, 깔라마리 주문했습니다. Margherita Pizza 320,000동(약 17,000원) 비용은 룸 차지로 올렸고 체크아웃할 때 한 번에 결재했어요.
메뉴는 참고해서 보시면 되고 일단 호텔이라서 가격은 현지 식당보다는 좀 나가는 편이에요. 그래도 저희가 휴양지 왔으니 안 먹을 순 없죠! 과일은 직원분이 서비스라면서 주시더라고요! 역시 Fresh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날에는 옆에 식당에 가서 피자를 Take-out 해서도 먹어봤어요 ㅎㅎ
Private Beach
JW 메리어트의 또 다른 매력은 Private Beach이죠! 다른 곳도 그렇긴 하지만 해변을 너무 이쁘게 만들어 놓았어요. 현장에서 패들링보트, 구명조끼, 일반 스노클링 장비, 해변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아이들 장난감 등 여러 가지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근데 날씨(바람, 파도)에 따라 할 수 있고 없고 가 차이가 있어요. 빨간색 깃대가 꽂혀있으면 못하죠.. 저희가 3일 동안 숙박하는 동안에 계속 빨간색 깃발이어서 사용은 안 했지만 차라리 바람이 불어서 좀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바로 위에 넓은 해변은 JW 메리어트에서 서쪽 편에 비치인데 이곳은 Private Beach는 아니라서 사람들이 좀 더 있는 편이에요. 참고로 외국인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맛집 식당도 줄지어 있고 저희는 2군데(Ann Seafood - Hai San Bai Khem, Oyster Dining & Beach Bar)에서 식사했어요! 그건 따로 글로 남기겠습니다.
마무리
여행은 항상 설레고 준비할 때가 더 설레는 거 같아요. 저희 부부도 그렇고 아이들도 어린 데 가는 날을 카운트 다운 하더라고요. ㅎㅎ 다들 똑같겠지만 처음에는 비엣젯항공으로 두려움으로 시작하시겠지만 일단 비행기표 사면 모든 건 일사 철리로 진행되는 거 같습니다. 다들 여행 준비 잘하셔서 가족들과, 연인과, 지인들과 좋은 추억 남기시고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여행 준비 & 현지에서 한 내용들은 참고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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